비슷한 항공편인데도 누군가는 18만 원, 누군가는 29만 원에 예약했다면?
그 차이는 바로, 항공권 저렴하게 구입하는 팁을 알고 있었느냐의 차이입니다. 여행 경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공권, 잘 사는 사람들은 어떻게 고를까요?
아래에서 알려드리는 팁을 하나씩 따라만 해도, 같은 비행기표를 최저가로 예매할 확률이 확실히 높아질 거예요!
스카이스캐너 ‘달력 보기’ 활용법
항공권 가격은 ‘언제 가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날짜만 잘 골라도 10만 원 이상 차이가 나는데요. 스카이스캐너의 ‘한 달 보기’ 기능을 활용하면 날짜별 항공권 가격을 캘린더 형태로 확인할 수 있어, 일정이 유동적인 분에게는 이 기능 하나만으로 최저가 출발일을 잡는 강력한 도구가 됩니다.
대부분 화요일·수요일 출발이 저렴하고, 금요일·토요일은 상대적으로 비싼 편입니다. 특히 주중 초반은 항공권 수요가 낮아 가격이 저렴하게 형성되는 경향이 뚜렷하죠.
스카이스캐너 달력 활용 꿀팁
날짜 고정 말고 ‘한 달 전체 보기’ 클릭
필터에서 ‘직항’과 ‘수하물 포함’ 설정
월요일~수요일 출발일 우선 확인
초록색 최저가 표시가 있는 날 주목
항공권은 미리 예매할수록 싸다
항공권은 보통 출발일이 가까워질수록 가격이 오릅니다. 좌석은 등급별로 구간 가격이 정해져 있고, 저렴한 등급은 먼저 소진되기 때문이에요.
특히 유럽·미국 같은 장거리 노선은 최소 4~5개월 전부터 예매해야 특가를 잡을 수 있습니다. 예산을 줄이고 싶다면, 아래의 노선별 추천 예매 시기를 꼭 기억하세요.
| 여행지 유형 | 추천 예매 시기 | 평균 예매가(왕복) |
|---|---|---|
| 국내선 | 4~6주 전 | 10만~15만 원 |
| 일본/동남아 | 10~14주 전 | 25만~35만 원 |
| 유럽/미국 | 20~24주 전 | 80만~100만 원 |
땡처리 항공권으로 반값에 가는 법
출발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여행사 땡처리 항공권을 노려보세요. 여행사들이 미리 확보해둔 항공 좌석을 정리하는 형태로, 최대 4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오픈되기도 합니다.
다만 환불·변경이 안 되는 조건이 많고, 일정도 고정되므로 확정된 일정일 때만 활용하는 게 좋아요.
땡처리 항공권 검색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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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온라인투어, 인터파크투어에 ‘공동 항공권’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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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7일 이내 특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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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 조건(수하물 포함 여부, 항공사명) 꼼꼼히 체크
| 출발지 > 도착지 (왕복) | 일반가 | 땡처리 특가 | 할인률 |
|---|---|---|---|
| 인천 > 다낭 | 430,000원 | 265,000원 | -38.3% |
| 부산 > 오사카 | 310,000원 | 198,000원 | -36.1% |
결제 전 ‘할인 체크’ 필수
항공권 검색 후 실제 결제는 트립닷컴, 익스피디아, 아고다 등 외부 사이트에서 진행되죠. 그런데 여기서 그냥 결제하면 손해입니다. 쿠폰, 카드사 제휴 할인, 앱 전용 혜택이 숨어 있기 때문이에요.
실전 할인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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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닷컴: 앱 전용 쿠폰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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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피디아: BC카드·신한카드 전용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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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결제 시 포인트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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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직접 예약 시, 카드사 할인이 더 높은 경우도 있음
결제 1분 전에만 확인해도 실결제금액이 3만~5만 원 차이 날 수 있어요!
검색하면 가격 오르는 이유? ‘시크릿 모드’로 막으세요
같은 항공권인데 자꾸 가격이 오르는 느낌, 해보셨죠? 사이트가 쿠키로 사용자의 ‘관심’을 인지하면, 가격이 인위적으로 오를 수 있어요. 이를 막는 가장 쉬운 방법은 시크릿 모드(InPrivate 모드) 사용입니다.
| 비교 항목 | 일반 브라우저 검색 | 시크릿 모드 검색 |
|---|---|---|
| 초기 검색가 | 398,000원 | 398,000원 |
| 5회 반복 검색 후 | 438,000원 | 398,000원 유지 |
적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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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Ctrl + Shift +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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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브라우저 쿠키 삭제 후 재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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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팁: VPN으로 일본·미국 지역 설정하면 현지 특가 노출 가능
LCC 특가는 ‘정각 전쟁’, 미리 준비가 핵심
진에어, 티웨이, 제주항공 등 저가항공사들은 정기적으로 초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해요. 이때는 왕복 항공권이 4만 원대까지 떨어지는 경우도 많아, 실시간 참여가 필수입니다.
특가 오픈 전 준비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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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회원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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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정보·결제카드 미리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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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로그인 상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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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받기 설정 ON
| 항공사 | 프로모션명 | 오픈시간 | 특가 편도 |
|---|---|---|---|
| 진에어 | 찜특가 | 오전 10시 | 49,000원 |
| 티웨이 | 슈퍼세일 | 오전 9시 | 45,000원 |
| 제주항공 | 메가세일 | 자정 0시 | 39,000원 |
항공권 저렴하게 구입하는 팁
| 팁 항목 | 핵심 요약 |
|---|---|
| 날짜 선택 | 스카이스캐너 한 달 보기로 최저가 출발일 확인 |
| 예매 시점 | 동남아는 2~3개월 전, 유럽은 최소 5개월 전 |
| 땡처리 활용 | 환불불가 조건 확인하고 공동 항공권 특가 확인 |
| 결제 할인 | 앱 쿠폰, 카드사 할인, 포인트 적립 활용 |
| 검색 방식 | 시크릿 모드 + 쿠키 삭제로 가격 인상 방지 |
| 저가항공 특가 | 회원가입+사전 등록으로 정각 예매 성공률 높이기 |
항공권 예매, 감이 아니라 기술입니다
이제 항공권 예매는 ‘누가 더 빨리 결제하느냐’가 아니라, ‘누가 더 잘 비교하느냐’의 시대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항공권 저렴하게 구입하는 팁은 실전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것들이니, 북마크 해두셨다가 다음 여행 준비하실 때 꼭 활용해보세요.
딱 한 번만 실천해도, 같은 일정에 5만~20만 원 아끼는 예매가 충분히 가능합니다.
